대구시·경북도, K팝 콘서트 등 홍보전
동남아 관광객 모셔라"
이월드·비엘성형외과·JSK 등
시장개척단, 베트남·태국 찾아
대구·경북 시장개척단은 로드캠페인 후 호찌민의 롯데 레전드호텔에서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 관계자 등 120여 명을 초청해 대구·경북 관광홍보설명회를 열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현지 메이저 여행사인 비엣트래블, 사이공 투어리스트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구·경북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권 시장은 “베트남과 태국은 K팝, 드라마 등 한류에 대한 관심과 방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라며 “베트남과 태국 마케팅을 계기로 일반 관광은 물론 의료관광 분야도 집중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관광시장 개척단은 23일에는 태국 방콕 시내에서 방콕 시민을 대상으로 한 커버댄스 경연대회와 여행상품박람회를 연다. 대구·경북 지역 주요 기업 15개사도 참가해 현지시장 진출을 검토한다.
대구·경북 관광시장 개척단은 래디슨블루호텔에서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150여 명을 초청해 대구·경북 관광홍보 설명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에서 로케이션하는 드라마 ‘로맨틱 코미디(Proud Mook)’의 남녀 주연배우가 권 시장, 윤 부지사와 함께 토크쇼를 한다. 이 드라마는 올 하반기 태국 최대 방송국인 채널3에서 방영된다.
호찌민=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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