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민현 /사진=변성현 기자
뉴이스트 민현 /사진=변성현 기자
민현이 완전체 뉴이스트로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뉴이스트(JR, Aron, 백호, 민현, 렌) 여섯 번째 미니앨범 '해필리 에버 애프터(Happily Ever Aft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진행은 방송인 이지애가 맡았다.

2012년 데뷔한 뉴이스트는 긴 무명시절을 보낸 끝에 빛을 보게 됐다. 2017년 멤버 JR, 백호, 민현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것이 계기가 됐다. 그 중 멤버 민현이 데뷔조에 합류하면서 이들은 4인조 뉴이스트W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뉴이스트W의 'W'는 '웨이팅 유(Waiting You)'의 약자로 워너원 활동을 종료하고 돌아올 황민현을 기다리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워너원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황민현의 합류와 함께 드디어 3년 만에 완전체를 이루게 된 뉴이스트. JR은 이날 "이번 앨범이 저희한테 있어서는 새로운 또 다른 시작인 것 같다. 뉴이스트의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민현은 "이번 앨범이 또 다시 한번 함께하기로 약속하고 처음으로 나오는 앨범이다"라면서 "그래서 멤버들에게도 의미가 깊다. 천천히 단단하게 걸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러브(공식 팬클럽)분들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받은 만큼 다 돌려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 시작이 되는 앨범이라 더 소중한 것 같다"고 감격적인 마음을 드러냈다.

뉴이스트의 미니 6집 '해필리 에버 애프터'는 이날 저녁 6시에 공개된다.

'해필리 에버 애프터'에는 타이틀곡 '벳 벳(BET BET)'을 포함해 어반 스타일의 곡 '세뇨(Segno)', 드럼과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 '베이스(BASS)', 아카펠라 느낌의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경쾌한 느낌을 배가시키는 매력적인 팝 곡 '토크 어바웃 러브(Talk about love)',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의 멜로디가 강한 중독성을 부르는 '디퍼런트(Different)', 팝 스타일의 기타 사운드와 함께 곡 전체에서 웅장함이 느껴지는 '파인(Fine)'까지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돼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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