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떴다방, 무자격 중개 행위, 분양권 불법 전매 등 부동산 분야 불법행위를 전담하는 수사팀을 꾸렸다. 부동산 분야 전담 수사팀 신설은 경기도가 국내 처음이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공정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일 도청 공무원 4명과 31개 시·군 부동산 특사경 담당자 200명 등 총 204명으로 구성된 부동산수사팀을 신설했다.

신설된 부동산수사팀은 무자격·무등록 중개 행위, 중개보수 초과, 임시 중개시설물 설치(떴다방), 아파트 분양권 불법 전매, 청약통장 매도 또는 통장 매수 후 청약 등 부동산 분야의 각종 불법행위를 수사하게 된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