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과 스마트화에 집중"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올해 중점 추진방향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과 스마트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직 이사장은 취임1주년과 중진공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개회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중진공은 올해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스케일업금융 예산 5천억원을 130여개 기업을 지원하고, 스케일업 금융 지원 대상기업 발굴과 평가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기업심사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상직 이사장은 "1997년 IMF 위기 당시 DJ 정부가 펼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으로 네이버, 다음, 안랩 등 혁신기업을 육성한 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지난해 1천억원의 스케일업 금융예산을 올해 5천억원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진공은 올해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화를 위해 스마트공장배움터를 설치하고 제조현장스마트화 자금과 전문 인력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스마트공장배움터는 고도화 된 스마트제조 데모공장으로 수도권에 이어 호남과 영남지역에 추가 설치하고 추후 전국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 스마트공장배움터가 추가 개설되면 제조현장스마트화자금으로 5천억원을 투입하고 전문 인력을 연간 1만명 규모로 양성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우수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해외 진출 강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한 유니콘 기업 육성, 청년 구직난과 중소벤처기업 구인난해소 그리고 미래차 산업 지원 강화 등을 올해 중점 목표로 삼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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