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투명성 연구소(BTI)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일 거래량이 4억36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블록체인 투명성 연구소(BTI)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일 거래량이 4억36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블록체인 투명성 연구소(BTI) 조사 결과 24시간 거래량에서 글로벌 3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BTI는 작년 8월부터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량을 평가한 거래 볼륨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별 자전거래를 집계해 주의해야 할 거래소 명단도 작성한다.

BTI의 4월 암호화폐 거래소 마켓 리포트에서 업비트는 24시간 거래량 4억3600만 달러(약4980억원)를 기록, 글로벌 3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자전거래가 없는 투명한 거래소로도 지정됐다. BTI는 자전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거래소로 업비트를 비롯한 9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투명한 거래 환경 구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BTI로부터 인정받았다”며 “더욱 투명한 거래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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