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일반공모 유상증자 추진설에 대해 "지분분산 요건 미충족으로 인한 광리종목 지정이 예정돼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포함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향후 이사회의 결의 등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소액주주 소유주식수가 유동 주식수의 20%에 미치지 못한다며 주식분산 기준 미달로 관리종목 지정 사유에 해당한다고 공시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같은 날 사업보고서에서 소액주주 지분율이 2.58% 최대주주인 G&A사모투자전문회사와 자사주의 지분이 각각 84.58% 12.54%라고 밝혔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