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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나노컴퍼니, 코자 프리미엄 아기침대 "어디에나 들고 다닐 수 있는 영유아용 매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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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으뜸중기제품

    육아 경험 바탕으로 제품 구상
    김선지 니나노컴퍼니 대표가 이동이 쉬운 ‘코자 프리미엄 아기침대’를 소개하고 있다. /심성미  기자
    김선지 니나노컴퍼니 대표가 이동이 쉬운 ‘코자 프리미엄 아기침대’를 소개하고 있다. /심성미 기자
    김선지 니나노컴퍼니 대표는 다섯 살 된 딸이 있다. 그가 2015년 출산한 뒤 아이를 돌볼 때 가장 불편하다고 느낀 건 영유아용 원목 침대였다. 아이 침대는 어른 키에 비해 너무 낮아 기저귀를 갈 때마다 허리에 무리가 갔다. 어느 날 ‘어디에나 올려놓을 수 있고, 이동성도 편한 유아용 매트리스를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스쳤다. 10년간 영상제작 분야서 일하다가 결혼을 하면서 ‘경단녀(경력단절여성)’가 된 참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게 유아용품 제조업체 니나노컴퍼니다.

    이동가능한 아기 침대

    니나노컴퍼니, 코자 프리미엄 아기침대 "어디에나 들고 다닐 수 있는 영유아용 매트리스"
    김 대표가 개발한 ‘코자 프리미엄 아기침대’의 가장 큰 장점은 이동이 쉽다는 것이다. 가로세로 76㎝×42㎝ 크기로 콤팩트한 데다 1.7㎏으로 무겁지 않다. 많은 부모가 사용하는 아기용 원목 침대는 한 번 설치하면 옮기기 어렵다는 단점을 해결한 제품이다. 김 대표는 “아이방에서 사용하다가 거실 소파 위, 부부 침대 위 등 원하는 곳 어디에도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다”며 “언제든지 아이와 같은 공간에서 지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친정이나 시댁에 갈 때도 무거운 아기 침구를 별도로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후기가 좋다”고 덧붙였다.

    침대 앞부분이 15도가량 올라와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신생아가 자주 겪는 우유 역류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다. 김 대표는 “아기는 식도가 짧아 평평한 곳에 눕혀놓으면 먹은 걸 자주 게워낸다”며 “머리맡 부분이 15도 정도 올라온 침대에 눕히면 역류 현상이 적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를 키울 때 담당 소아과 의사가 준 팁을 참고해 적용했다”고 했다.

    원단 성분에 민감한 부모들을 고려해 침대를 감싸는 면은 국제 오가닉 OSC 인증을 받은 100% 유기농 코튼만 사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매트리스는 사출형상을 사용해 붕어빵을 찍어내듯 제조하기 때문에 접착제 같은 유해물질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국내보다 해외 시장 적극 공략

    김 대표는 회사 설립 초창기부터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싶다는 야심찬 꿈이 있었다. 성과는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2017년 중국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9회가량 납품한 데 이어 올 상반기부터는 쑤닝닷컴에 직접 자체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최근 베트남에도 300개가량 납품을 마쳤다.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오가닉 순면이 아니라 일반 면을 사용한 보급형 제품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프리미엄 제품(24만원)의 절반 수준인 12만원으로 낮췄다.

    김 대표는 “앞으로 유아 수면 제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코자’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달 말에는 층간소음 전용 매트도 출시한다. 보통 4단으로 구성돼 접을 수 있게 만든 매트를 많이 사용하지만 김 대표가 개발한 매트는 정사각형 모양이다. 여러 장을 구매해 퍼즐처럼 맞춰 쓰는 식이다. 필요한 공간에 효율적으로 매트를 깔 수 있는 제품이다. 그는 “오는 7월 열리는 중국 상하이 유아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엔 아기침대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 개발에 나선다. 김 대표는 “신생아의 다양한 신체 정보와 수면 패턴 등을 빅데이터화할 예정”이라며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아기의 성장 단계에 맞는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이달의 으뜸중기 제품’은 이메일(sjlee@hankyung.com)로 신청받습니다. 한국경제신문 홈페이지(event.hankyung.com)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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