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진정한 OLED 시대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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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상하이서
'2019 파트너스 데이' 행사
'2019 파트너스 데이' 행사
LG디스플레이가 중국 상하이에서 ‘2019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열어 현지 주요 TV 제조사와 유통업체, 디스플레이업계 관계자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5일 상하이 더블트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에 스카이워스와 콩카, 창훙, 하이센스, 소니, 필립스 등 TV 제조사와 쑤닝, 징둥닷컴 등 유통업체를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중국 OLED 시장의 빠른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발(發)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는 LCD(액정표시장치) 위주의 사업 구조를 OLED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광저우에 짓고 있는 8.5세대 OLED 공장이 오는 8월 가동되면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생산량은 현재 월 7만 장(유리기판 투입 기준)에서 13만 장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금은 OLED TV 패널을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광저우 공장이 전면 가동되면 하이센스와 스카이워스 등 중국 주요 TV 제조사들이 안정적으로 패널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국 TV 시장은 단일 국가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첨단 기술 수용도도 높아 OLED TV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부사장)은 “올해 진정한 OLED의 시대가 찾아올 전망”이라며 “그 중심에 중국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재연 기자yeon@hankyung.com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5일 상하이 더블트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에 스카이워스와 콩카, 창훙, 하이센스, 소니, 필립스 등 TV 제조사와 쑤닝, 징둥닷컴 등 유통업체를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중국 OLED 시장의 빠른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발(發)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는 LCD(액정표시장치) 위주의 사업 구조를 OLED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광저우에 짓고 있는 8.5세대 OLED 공장이 오는 8월 가동되면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생산량은 현재 월 7만 장(유리기판 투입 기준)에서 13만 장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금은 OLED TV 패널을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광저우 공장이 전면 가동되면 하이센스와 스카이워스 등 중국 주요 TV 제조사들이 안정적으로 패널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국 TV 시장은 단일 국가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첨단 기술 수용도도 높아 OLED TV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오창호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부사장)은 “올해 진정한 OLED의 시대가 찾아올 전망”이라며 “그 중심에 중국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재연 기자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