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는 한반도가 결국에는 통일될 것으로 내다봤다.

로저스는 8일(현지시간) 개인 블로그에 게재한 글에서 한국은 어쨌든 통일된다면서 지연될 수 있으나 통일은 필연적으로 발생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통일을 향한 행보가 연기된 것일 뿐이라면서 삶은 수많은 지연과 실수, 문제들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어떤 일이 지연되거나 문제에 봉착한 것을 본 게 처음이 아니라고 로저스는 언급했다.

그는 결국 개방된 하나의 한국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로저스는 한국은 5천년의 역사를 갖고 있고 미군이 한국에 주둔한 지는 70년밖에 지나지 않았다면서 통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남한과 북한, 중국, 러시아 모두 통일을 원하므로 앞날이 험난하고 진행이 늦춰지더라도 통일은 실현될 것이란 게 그의 주장이다.

로저스는 온갖 종류의 연기와 변화, 논의, 시간 낭비 등을 겪겠지만 통일은 반드시 된다고 덧붙였다.
`투자 귀재` 로저스 "한국, 어쨌든 통일된다"
(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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