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파리 하늘길 넓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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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항공당국 운수권 확대 협상
탑승률 높은 노선…항공사 관심
탑승률 높은 노선…항공사 관심
인천~파리 노선 확대 여부에 항공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노선은 탑승률이 높아 대표적 ‘알짜 노선’으로 꼽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프랑스 항공당국은 지난 7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항공회담을 하고 있다. 협상의 핵심 안건은 운수권 확대 여부다.
인천~파리 노선은 1975년 5월 대한항공의 주 2회 직항편이 시초다. 프랑스에선 에어프랑스가 1983년 7월 처음 여객기를 투입했다. 현재 인천~파리 노선은 대한항공이 주 7회(성수기 8회), 아시아나항공이 주 5회 항공편을 띄우고 있다. 에어프랑스는 주 7회 운항하다가 작년 하계 시즌에 주 10회까지 늘렸다. 이 노선은 지난해 5~10월 평균 탑승률이 90%에 달하는 대표적 효자 노선이다. 업계 관계자는 “성수기 탑승률이 이렇게 높은 노선은 항공사들로선 욕심이 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프랑스 항공당국은 지난 7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항공회담을 하고 있다. 협상의 핵심 안건은 운수권 확대 여부다.
인천~파리 노선은 1975년 5월 대한항공의 주 2회 직항편이 시초다. 프랑스에선 에어프랑스가 1983년 7월 처음 여객기를 투입했다. 현재 인천~파리 노선은 대한항공이 주 7회(성수기 8회), 아시아나항공이 주 5회 항공편을 띄우고 있다. 에어프랑스는 주 7회 운항하다가 작년 하계 시즌에 주 10회까지 늘렸다. 이 노선은 지난해 5~10월 평균 탑승률이 90%에 달하는 대표적 효자 노선이다. 업계 관계자는 “성수기 탑승률이 이렇게 높은 노선은 항공사들로선 욕심이 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