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를 개관할 당시의 인파로 붐볐던 '이안 센트럴D' .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당시의 인파로 붐볐던 '이안 센트럴D' .
대우산업개발이 대구시 동구 신암동 235의 1번지에 짓는 '이안 센트럴D'의 1179가구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18일 "오피스텔이 한 달여 만에 계약을 완료했고, 아파트는 정당계약 후 부적격자 등의 발생으로 지난 9일부터 선착순 계약을 진행해 분양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안 센트럴D의 아파트는 작년 12월 말 청약제도가 개편된 후 대구지역의 첫 분양한 단지였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438가구 모집에 1만8244건이 접수돼 평균 41.65대 1, 최고 380.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은 2~3인 가족이 살기에 적합한 주거용 오피스텔로 설계됐다. 세탁기 및 의류건조기, 빌트인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 실거주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됐다. 총 1179가구로 조성되는 이안 센트럴D는 아파트 999가구(전용 59~116㎡)와 오피스텔 180실(전용 51~68㎡)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강원도 동해와 경기도 부천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해시 천곡동 중앙아파트를 재건축한 '이안 동해 센트럴'(247가구)과 부천 삼협연립·단독주택 재건축인 '이안 더 부천'(219가구)이다. 두 단지 모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