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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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운영 사업에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로 선정됐다. 사업수행기간은 오는 2월1일부터 2020년 12월31일까지다.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운영 사업은 희귀질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12월 상급종합병원 대상으로 공모했다.

전문 의료인력 교육 및 진료협력체계의 구축을 통해 희귀질환의 진단, 치료,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2017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희귀유전질환 환자에 대한 맞춤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피부과, 정형외과 등 해당 의료진이 진료를 담당하는 희귀유전질환센터를 개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극희귀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에 대한 진단요양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지은 인하대병원 희귀유전질환센터장은 “질병관리본부와 중앙지원센터, 타 거점센터와 긴밀한 진료네트워크 구축으로 희귀질환 환자의 실질적 치료를 돕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