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기술강국 독일에 지역 중소기업 진출 협의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한독상의 대표 일행 접견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왼쪽부터 여섯 번째)은 31일 바바라 촐만(Barbara Zollmann) 한독상의 대표 및 일행을 접견하고, 상호 교류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독일기업 부산회의’ 개최 및 한독상의 부산지소 개소를 위해 바바라 촐만 한독상의 대표가 부산을 찾으며 마련됐다.

접견에는 바바라 촐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를 비롯해 베르트 뵈르너 주한독일부대사, 알렉산더 히어슐레 독일무역투자진흥처 한국사무소장, 정진성 주한독일연방공화국 명예대사 등이 참석했다.

촐만 대표는 부산-독일 기업 간 교류협력을 강조했다.그는 지역기업의 독일시장 진출에 부산상공회의소가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고,한독상공회의소 부산지부 개소와 관련한 지원도 요청했다.

허 회장은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 지원은 올해 부산상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만큼, 기술강국인 독일에 진출이 필요한 지역기업이 있다면 부산상의가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며 “한독상의도 이번을 계기로 우수한 독일기업들이 부산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