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쇼핑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스타일쉐어는 GS리테일과 손잡고 ‘편의점 현금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가 없는 10대 소비자들도 상품을 간편하게 구입하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스타일쉐어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에서 결제수단으로 ‘GS 편의점 결제’를 선택한 뒤 GS25에서 현금을 내면 된다.

스타일쉐어 측은 “10대 이용자는 50% 이상이 무통장 결제를 이용해 구매하고 있는데, 현금을 인출해 입금하거나 타행이체 수수료를 무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며 “편의점 결제 도입으로 10대 회원들의 구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