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업체 패스트파이브는 직원 50~200명 규모의 중소기업에 특화한 ‘기업용 커스텀 오피스’ 상품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유오피스의 기본적인 시설은 모두 이용하면서 입주사 특성을 반영해 업무공간을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 5월 문을 여는 서울숲점, 7월 개장하는 강남역4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지점에 도입할 예정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기존 공유오피스는 1~50인실 규모의 공간이 가장 많아 큰 규모의 기업은 직원들이 떨어져 일하기도 했다”며 “기업 특성에 따라 업무공간을 원하는 구조로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