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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3개월 20일만에 2200 회복…반도체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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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사자에 2200선을 돌파했다.

    30일 오후 1시 4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35포인트(0.79%) 상승한 2200.71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2183.49%로 출발해 장 중 2170선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낙폭을 줄인 후 상승 전환에 성공 2200선에 올라섰다. 코스피지수가 22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0월 10일 이후 3개월 20여일만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중 무역협상 등을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가 51.74포인트(0.21%) 오른 2만4579.96을 나타냈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85포인트(0.15%) 떨어진 2640.00에 거래됐다. 나스닥 지수는 57.39포인트(0.81%) 후퇴한 7028.29에 마감했다.

    개인은 1641억원 순매도에 나서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426억원, 261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17억원, 비차익거래 481억원 순매수로 총 59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금송광물, 철강금속 등이 3~4%대로 상승 중이다. 건설업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업, 음식료품, 섬유의복, 금융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2~3%대 강세다. 네이버가 5% 이상 상승 중이다.

    건설주들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사업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승 중이다. 보광산업, 고려시멘트, 성신양회 등은 20%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SK텔레콤은 1~3%대로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66포인트(0.8%) 상승한 716.6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4억원, 85억원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647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로메드 등은 1% 이상 상승 중이다. 아난티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임박하면서 금강산관광 조기 재개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 기대감에 5% 넘게 올랐다.

    반면 CJ ENM, 메디톡스, 펄어비스 등은 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116.6원에 거래 중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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