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주지훈X배두나X류승룡(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인 '킹덤'이 한국에 상륙했다.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김상호 허준호 등이 출연하는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25일 넷플릭스에서 독점으로 공개된다.

김성훈 감독은 "함께 작업한 김은희 작가는 장르물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을 하면서 이미 능력이 출중한 작가님이 엄청나게 성실하더라. 그래서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가 되지 않았나 싶다. 글을 써야하는 입장에서 나도 많이 배웠다"며 극찬했다.

주지훈은 "이것은 미드인가 한드인가 지금까지 이런 드라마는 없었다"며 "싱가포르에서 우리 드라마를 미리 봤는데 뿌듯하고 충분히 자신있다. 1월 25일 오픈하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두나는 임금의 병을 치료하던 의원 이희승이 이끌던 지율헌의 의녀이자 그의 제자로, 끔찍한 상황을 처음으로 마주하는 목격자이자 유일한 생존자 중 한 명으로 "서비는 의녀다. 나중에 역병이 창궐해서 난리가 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역병의 근원을 찾는 심성이 강한 여자다"라고 역할을 소개했다.

한편, 6부작으로 제작된 '킹덤'은 오는 25일 전 세계 190개국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