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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운용, 스테이트타워남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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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
    ADIA, 3년새 900억 차익볼 듯
    미래에셋운용, 스테이트타워남산 인수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중동 최대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청(ADIA) 소유의 ‘스테이트타워남산’ 빌딩(사진)을 인수한다.

    17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이 건물의 매각을 주관하는 JLL코리아와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서울 회현동에 있는 스테이트타워남산은 지하 6층~지상 14층, 연면적 6만7000㎡ 규모의 대형 빌딩이다. ADIA가 2015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으로부터 3.3㎡당 2500만원, 총 5030억원에 인수했다가 매물로 내놨다.

    지난해 12월 초 본입찰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을 비롯해 이지스자산운용, 캡스톤자산운용 등 국내 부동산 자산운용사 10곳이 입찰했다. 당분간 이 같은 최고급 빌딩이 매물로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큰 인기를 끌었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3㎡당 2900만원대, 약 59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법무법인 세종이 광화문 디타워로 옮기기로 돼 있는 만큼 ADIA 측이 원하던 단위면적당 최고가(3.3㎡당 3050만원, 삼성물산 서초사옥)를 넘는 가격은 제시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다만 다른 운용사들이 임차 정도에 따라 가격을 깎는 조건을 제시한 데 반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부대조건 없이 인수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BMW코리아 본사와 한국투자공사(KIC), BNP파리바은행 및 증권 등이 임차하고 있다. ADIA는 투자 3년 만에 약 800억~900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리는 셈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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