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첼시전 1-0 승리 (사진=토트넘 공식 SNS)


손흥민(토트넘)이 아쉽게 7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8-19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에서 1-0 승리했다.

이날 해리 케인과 함께 최전방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안토니오 뤼디거의 집중견제에 단 1개의 슈팅도 날리지 못한 채 후반 33분 에리크 라멜라와 교체됐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24분 스루패스를 받고 돌파하던 케인이 박스 안에서 골키퍼의 태클에 넘어졌고, VAR(비디오판독) 결과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고,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첼시 상대로 3연승에 성공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홈 경기를 치른 뒤 아랍에미리트로 이동해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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