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도시용 자율주행 전기차는 상자·주사위 모양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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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폭스바겐과 다임러 등 독일 자동차업계가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신개념 콘셉트카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가 보편화되기 이전이라도 제한된 구역에서 일정한 경로를 운행하는 셔틀 자동차는 몇 년안에 실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최대 12인승인 한 박스카는 탑승자에게 넓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며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요금 자동 결제 시스템이 장착될 예정이다. 화물 배달용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부품업체 콘티넨탈 역시 2017년말 직사각형 모양의 전기 자율주행차 ‘큐브’를 선보였다. 자동차산업의 지형이 바뀌면서 자율주행차 시대에는 완성차 사업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세드릭’이라는 박스카를 스쿨버스 콘셉트카로 선보였다. 4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공유형 또는 개인용으로 2025년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