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새 영광의 100년 준비해야"
이낙연 국무총리(사진)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주권 상실과 독립, 분단과 전쟁, 산업화와 민주화의 100년을 총괄하고 새로운 영광의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우리는 혁신적 포용 국가,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향해 뛰었다”며 “얼마간의 성과를 얻었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쌓인 잘못을 털고 공정한 사회를 이루려는 노력도 일정한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1인당 국민소득이 3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면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이상, 인구 5000만 명 이상인 ‘30-50 클럽’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