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사진)가 사회공헌분야 공공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사회가치, 사업혁신, 고객서비스, 조직혁신을 전략으로 삼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는 지역사회와 상생과 협력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출시 20년 된 ‘제주삼다수’는 1998년 3월 이후 판매된 물의 양이 818만t에 달한다. 제주개발공사는 2005년부터 제주삼다수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제주도에 배당, 21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환경, 사회, 인재육성, 복지향상을 기본으로 공동의 가치를 높이고 함께 나누는 것이 핵심가치다. 제주지하수의 지속 가능한 개발과 보전 관리 기반의 구축, 시장 리더로서 환경을 지키기 위한 활동도 계속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삼다수 판매수익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
지난 4월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와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해 2023년까지 국제 수리지질, 글로벌 지질공원, 제주물 세계포럼에 협력하며 수자원의 합리적 보호 등의 지속가능한 관리 활동을 하게 된다.

제주삼다수 페트병은 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몸체를 단일 재질의 무색제품으로 개선하고, 라벨을 붙이는 접착제를 수분리성 접착제로 교체했다. 플라스틱 사용 절감을 목적으로 신규 생산라인인 L5에서 500mL 페트병의 무게를 1.5g 줄이는데 성공했으며 2리터 제품에도 경량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 내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병과 캔의 업사이클링 체계를 구축하는 ‘페트병 자동 수거 보상기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서귀포시, (사)제주올레와 협력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