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지만 충분하진 않다'…Fed, 금리 인상+내년에도 2회 더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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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또 올렸다. 내년에도 2회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시장의 기대보다는 덜 완화적 태도를 보이면서 발표 직후 뉴욕 증시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미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이 다시 0.75%포인트 차이로 벌어졌다.
Fed는 19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2.00~2.25%에서 2.25%~2.50%로 올랐다. 올들어 3월과 6월, 9월에 이은 세 번째 인상이다.
FOMC 위원들은 점도표를 통해 내년에는 2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제시했다. 지난 9월 3차례로 예상했던 것을 1차례 줄인 것이다. 2020년에는 기존처럼 1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시시했다.
이는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를 올리되 내년엔 1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한 시장의 기대보다는 충분히 완화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Fed는 미국의 경제가 여전히 강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5%에서 2.3%로 낮췄다. 2020년 국내총생산(GDP) 증가률을 기존처럼 2.0%로 전망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
한미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이 다시 0.75%포인트 차이로 벌어졌다.
Fed는 19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2.00~2.25%에서 2.25%~2.50%로 올랐다. 올들어 3월과 6월, 9월에 이은 세 번째 인상이다.
FOMC 위원들은 점도표를 통해 내년에는 2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제시했다. 지난 9월 3차례로 예상했던 것을 1차례 줄인 것이다. 2020년에는 기존처럼 1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시시했다.
이는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를 올리되 내년엔 1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한 시장의 기대보다는 충분히 완화적이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Fed는 미국의 경제가 여전히 강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5%에서 2.3%로 낮췄다. 2020년 국내총생산(GDP) 증가률을 기존처럼 2.0%로 전망했다.
뉴욕=김현석 특파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