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하루에 하나만
1일 1경제용어를 알려드리는 '미니 경제용어'
오늘은 핑프족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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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 (카톡) 응? 민성이네?

민성: 민이야. 나 갑자기 궁금한 거 있어!

민이: 뭔데?

민성: 아르헨티나에서 G20 정상회의 열렸잖아. 그럼 G20 국가는 어디 어디야? 찡끗

민이: 뭐라고? 당장 전화 받아라.

민성: 여보세요?

민이: 민성이 너 지금 검색도 안 하고 물어보는 거지?

민성: 응! G20이 열렸는데 G20에 해당하는 국가는 어디인지 잘 모르겠어. 민이 너가 똑똑하니까 물어보는 거지.

민이: 으이그 너 완전 핑프족이구나?

민성: 뭐? 핑프족이 뭐야 그건 또 어느 민족이야?

민이: 우리가 어떤 민족...
[오디오래빗] '핑프족' G20 궁금해도 검색은 귀찮아 :) 미니경제용어
바보 민성이와 똑똑한 민이가 알려주는 미니 경제용어 오늘은 ‘핑프족’에 대해 알아봅니다.

민성: 핑프족이 뭔데?

민이: 자 잘 들어봐!

민성: 리슨 케어풀리!

민이: 핑프족은 핑거 프린스, 프린세스를 뜻해. 검색하면 바로 나올 간단한 정보도 직접 찾지 않고 카톡이나 페북에 올려서 물어보는 사람을 말하는 거야, 쉽게 말하면 노력 없이 날로 먹으려는 사람을 비꼬는 표현이야.

민성: 아 그렇구나. 나도 물어보기 전에 검색해 볼 게! 그런데 말이야. 이번 G20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이 미국하고 중국이야? 인터넷에 온통 그 이야기뿐이네?

민이: 맞아. G20은 G2의 대리전으로 볼 수 있어. G2는 미국과 중국인데 서로 보복관세로 무역 전쟁 중이지. 이걸 풀어주는 게 핵심이야. 이번 G20에서 미중 두 정상은 90일간 무역협상에 들어가기로 합의하면서 무역전쟁 휴전을 하게 됐지. 하지만 G2의 갈등은 G20에서도 컨트롤이 안돼서 앞으로 이런 갈등이 또 생길 수 있어.
[오디오래빗] '핑프족' G20 궁금해도 검색은 귀찮아 :) 미니경제용어
민성: 오 역시 민이 똑똑하다.

민이: 검색하면 다 나오거든? 민성이 너도 이제 직접 찾아봐.

민성: 응!

민성: 검색 안 해. 그래야 민이랑 연락하지.
[오디오래빗] '핑프족' G20 궁금해도 검색은 귀찮아 :) 미니경제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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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윤민이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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