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다우 2.17% 급등 마감…방통위, 현대기아차 현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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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 다우 2.17% 급등 마감…방통위, 현대기아차 현장조사](https://img.hankyung.com/photo/201810/01.12608176.1.jpg)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주요 기업의 잇단 실적 호조에 힘입어 큰 폭 상승했다.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7.87포인트(2.17%) 급등한 25,798.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9.13포인트(2.15%) 상승한 2,809.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4.75포인트(2.89%) 급등한 7,645.49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 기업 실적 호조에 증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났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존슨앤드존슨, 유나이티드헬스 등이 모두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
◇ 방통위, 현대기아차 '위치정보 무단수집' 현장조사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현대·기아자동차의 위치정보 무단 수집 의혹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방통위가 국내 제조업체에 위치정보 수집 관련 현장 조사를 벌이는 건 2005년 위치정보법 제정 이후 처음이다.

◇ 문대통령 로마 도착…교황 면담 성사 주목
3박 4일간의 프랑스 국빈방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현지시각) 두 번째 순방국인 이탈리아에 도착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단독 면담이 성사될지 관심이 높다.

◇ 헌법재판관 3명 임명 오늘 국회 표결
국회는 17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이 각각 추천한 김기영·이종석·이영진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선출안을 표결한다. 한 달가량 이어진 재판관 공백에 따른 헌법재판소 기능마비 사태가 해결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헌재는 지난달 19일부터 유남석 헌재소장과 서기석·조용호·이선애·이은애·이석태 헌법재판관 등 '6인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사건 심리에 필요한 재판관 수인 7명을 못 채우는 파행이 한 달여 계속됐다.
◇ '히말라야 원정대' 5명 시신 유가족 품으로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山群) 구르자히말 남벽 직등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참변을 당한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의 시신이 17일 한국에 도착했다.
![[모닝브리핑] 다우 2.17% 급등 마감…방통위, 현대기아차 현장조사](https://img.hankyung.com/photo/201810/01.18022086.1.jpg)
◇ 동해안 비에 눈…영남권 미세먼지 '나쁨'
수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비가 온다. 17∼18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30∼80㎜,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20∼60㎜,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 경북 내륙, 경남 동해안 5㎜ 안팎이다.
강원 영동 지방은 일부 지역에 최대 100㎜가 넘는 많은 비가 오겠다. 강원 높은 산지에는 1∼3㎜의 눈이 내리고, 얼음이 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남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충북과 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