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투자유치 기금 200억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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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5년간 100억원 적립
2023년까지 100억원 추가 조성
2023년까지 100억원 추가 조성

군은 2014년 투자유치진흥기금 20억원 출연을 시작으로 5년간 100억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기금은 기업들의 입지보조금 및 시설투자 지원금으로 사용한다.
충남 군 단위 최초로 투자유치과를 신설하고 장항국가산업단지를 개발하는 등 기업투자 인프라를 구축했다.
군은 경기침체로 투자유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2015년 첫 수도권 기업을 유치했다.
장항국가산업단지 입주 1호 기업인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해 380억원의 매출을 올린 강소기업이다. 군은 지난해와 올해 1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군 관계자는 “내년 장항국가산단 분양이 본격화되고 대규모 숙박시설을 유치하면 서천의 투자유치 환경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공격적이고 효과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천=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