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즈랜드 브리즈번 웨스트 엔드에 일본 부동산개발업체인 세키수이 하우스가 짓고 있는 웨스트 빌리지(West Village) 아파트 단지 조감도 /사진=AK링스
호주 퀸즈랜드 브리즈번 웨스트 엔드에 일본 부동산개발업체인 세키수이 하우스가 짓고 있는 웨스트 빌리지(West Village) 아파트 단지 조감도 /사진=AK링스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국내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유럽·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업계의 마케팅 활동이 크게 늘고 있다. 이같은 한국 부동산 투자자들의 세계화 추세는 올해로 4회째 진행된 한국경제신문의 ‘국제 부동산 박람회(리얼티 엑스포 코리아)’가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경 리얼티 엑스포 코리아 2018’에는 15개국, 50여개 프로젝트가 출품돼 열띤 마케팅 경쟁을 벌였다.

올해 한경 리얼티 엑스포 코리아에 참가했던 호주 부동산 전문컨설팅업체인 에이케이링크스(AK LINKS)는 오는 16일 서울 강남 신한아트홀에서 세키수이 하우스(Sekisui House)를 소개하는 ‘호주 퀸스랜드 부동산 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호주 퀸즈랜드 브리즈번 웨스트 엔드에 일본 부동산개발업체인 세키수이 하우스가 짓고 있는 웨스트 빌리지(West Village) 아파트 거실 투시도  /사진=AK링스
호주 퀸즈랜드 브리즈번 웨스트 엔드에 일본 부동산개발업체인 세키수이 하우스가 짓고 있는 웨스트 빌리지(West Village) 아파트 거실 투시도 /사진=AK링스
세미나에서는 △해외 부동산 구입시 외환송금 △호주부동산 투자 매력 △일본 대형 건설사 세키수이 하우스가 퀸스랜드 브리즈번 웨스트 엔드(West End)에 짓고 있는 ‘웨스트 빌리지(West Village)’ 투자전략 △호주 부동산 법률·회계 상식 등이 소개된다. 이윤희 신한은행 외환사업부 실장, 손한나 AK링스 대표, 최유택 DR&AJU 법무법인 변호사, 원중희 이현회계법인 전무 등이 나서서 현지 부동산시장 상황과 투자지원제도 등을 안내해준다.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호주 전체인구는 8월 7일 기준으로 현재 2500만명을 돌파했다. 작년에는 연간 38만8000명이 늘었고, 이 중에 62%인 24만명이 순 이민자들이다. 호주와 뉴질랜드에만 있는 ’네거티브 기어링(Negative Gearing)제도‘ 역시 주목대상이다. 부동산을 구입할 때 들어가는 모든 경비를 세금에서 공제해주는 것이다.

호주의 각 주 정부는 주택 첫 구매자에 대해 일정액을 지원해준다. 주택을 구매 이력이 없을 경우, 주택 구매자는 인지세 감면과 할인혜택을 받는다.

손한나 AK링스 대표는 “호주 부동산 구입을 위해선 에스아이브이(SIV·The Significant Investor Visa)가 필요하다”며 “신청비용은 500만 호주달러이고, 구입할 경우 로 현지 기업경영과 투자활동이 자유롭다”고 말했다. 나이와 학력·경력은 물론 영어실력을 요구하지 않고, 점수제가 적용되지 않는 투자이민 비자다. 발급을 희망하는 투자자들은 AK링스가 수속절차를 지원해준다.

호주는 전체인구의 67%가 각 주의 주요 도시에 거주하고 있을 정도로 대도시 집중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나라다. 호주 인구 대부분이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등과 같은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민간 임대주택 평균 공실률이 2%에 불과할 정도로, 임대주택 수요가 풍부한 상황이다. 투자환경이 양호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세금의 경우 국내와 달리 상속세와 증여세가 없다는 점도 투자 이점이다. 부동산을 팔 때 내야하는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중과 규정도 없다. 이 때문에 호주 부동산 시장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AK링크스는 전망하고 있다.

퀸스랜드주 3대 도시인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선샤인코스트 등의 경우 부동산 가격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퀸스랜드주 부동산연구소에 따르면 브리즈번 주택임대료는 매주당 430호주 달러다. 월간기준으로는 1720달러, 연간 2만달러 수준이다. 평균 임대수익률은 5.1%에 달해 호주의 주요 도시들 가운데 가장 높다.

AK링스 손 대표는 “주택을 분양받아 직접 거주하거나, 임대수익을 올리다가 나중에 매각해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것이 호주 부동산의 주요 투자방법”이라고 말했다.

박영신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