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덕분에 편의점 맥주 매출이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아세안게임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 경기가 열린 27일 맥주 매출이 직전 주 같은 요일과 비교해 88.9%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또 지난 23일 늦은 밤 진행된 한국-이란전에는 안주로 즐기기 좋은 건조안주류, 감자스낵 등의 매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지만, 27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우즈베키스탄전에는 식사와 안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간편 먹거리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전자레인지에 데워 즐길 수 있는 닭강정, 탕수육, 그라탱 등의 간편 요리 상품이 46.5% 뛰었고, 스파게티, 비빔국수 등 면 요리 상품이 31.6% 증가했다.

식사와 안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대표 메뉴인 도시락 역시 31.2% 늘었다.
아세안게임에 편의점 '반짝 특수'… GS25 맥주 매출 89%↑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