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동 ‘하이페리온1차’는 101동의 높이가 256m (69층)에 달하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단지다.

여의도 63빌딩(249m)보다 높다.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 G동(264m)이 2004년 입주하기 전까지 가장 높은 주거용 건축물이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 ,여의도 국제금융센터(279m),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 G동에 이어 서울에서 네 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2003년 7월에 입주했다. 오피스텔 1개동을 포함 3개동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이 260실, 아파트가 466가구로 용적률은 817%, 건폐율은 59%다.

전용면적 138.2㎡에서 180.42㎡의 초대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지하 3층에서 지상 7층까지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입점해 있다.

단지 지하통로를 통해 지하철 5호선 오목교까지 연결된다.행복한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인근이다.

교육시설로는 목운초 목운중이 단지 바로 옆에 있고, 목동초 경인초 양정중 양정고 진명여고 등과 학원이 밀집한 목동 학원가도 가까워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오목교역을 중심으로 목동힘찬병원 동신목동한방병원 양천소방서 등 편의시설과 카페 음식점 은행 등이 잘 갖춰져 있다. 파리공원 오목공원이 가까워 산책과 나들이를 즐기기 좋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용 167.44㎡(60층)가 지난달 18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지난 6월에는 같은 주택형 35층이 17억5000만원, 전용 180.42㎡ 38층이 18억1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오목교역 방향 직선거리 300여m 거리에 ‘하이페리온2차’가 2006년 11월에 입주했다. 최고 40층, 4개동 576가구로 구성됐다.



심재문 기자 ps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