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제사 참석엔 반드시 한복 왜?…가부장 분위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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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16일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故) 변중석 여사 11주기 행사에 참석했다. 노현정의 근황이 공개된 건 지난 3월 20일 고 정주영 회장의 17주기 제사 이후 5개월 만이다.
노현정은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 KBS2 '상상플러스', '스타골든벨' 등에서 활약하며 스타 아나운서로 등극했다. 하지만 2006년 현대가 3세인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과 결혼하면서 KBS를 퇴사하면서 방송에서는 얼굴을 볼 수 없게됐다.
이후 노현정의 근황은 현대가 행사장에서 엿볼 수 있다. 철저히 두 아이의 엄마와 현대가 며느리로 살아오고 있는 것.


결혼식에서도 한복을 고수하다가 지난해 6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녀 결혼식에 검은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참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함께 공개된 '현대가 며느리 7계명'엔 '언제나 겸손하라', '조심스럽게 행동하라', '남의 눈에 띄는 행동은 하지말라', '반드시 채소는 시장에서 볼 것', '배추 한 포기 값도 꼼꼼히 적어라', '남녀불문 제삿날에는 하늘이 두 쪽 나도 참석하라', '친정 조부모의 이름은 꼭 외우라'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