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3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최종안이 이번주 금요일에 공개된다.

교육부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방안과 고교교육 혁신방안을 오는 17일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해 8월 대입제도 개편을 한 차례 유예한 뒤 1년 만에 대입 개편방안을 확정한다.

교육부는 이날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의 전형 확대 여부와 수능 과목구조 개편방향, EBS연계율 조정계획 등을 발표할 전망이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직접 발표자로 나선다.

앞서 지난 7일 대통령직속 자문기구 국가교육회의는 공론화 결과를 근거로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늘릴 것을 교육부에 권고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비율과 방법은 제시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