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열린 ‘블록체인 트렌드와 공유경제의 미래 2018’ 컨퍼런스에서 패널들이 스마트시티와 블록체인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첼시 러스트럼, 조지 사라이바, 코르델 카터, 월터 토네토. / 사진=블루웨일 제공
23일 열린 ‘블록체인 트렌드와 공유경제의 미래 2018’ 컨퍼런스에서 패널들이 스마트시티와 블록체인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첼시 러스트럼, 조지 사라이바, 코르델 카터, 월터 토네토. / 사진=블루웨일 제공
공유경제, 스마트시티 모델 등 블록체인 트렌드와의 접점을 찾는 다양한 화두가 제시됐다.

블록체인과 공유경제 전문가들이 여럿 참여한 ‘블록체인 트렌드와 공유경제 미래 2018’ 컨퍼런스가 지난 23일 개최됐다. 블록체인 기반 공유경제 플랫폼 블루웨일과 출판그룹 디자인하우스가 공동주최했다.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기업과 미디어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에서는 UN이 발족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블록체인위원회’ 파리스 웨이스 위원, 유럽연합(EU) 블록체인 관찰기구 수잔 풀 공동의장, EU의 혁신프로젝트 ‘시민도시(Citizen City)’ 조지 사라이바 공동리더, 〈공유가능한 삶〉 저자 첼시 러스트럼, 글로벌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 리서치 재단 월터 토네토 부의장, 아스펜 교육기관 ‘소크라테스 프로그램’을 이끄는 코르델 카터 등 해외 전문가들의 강연 및 발표가 이어졌다.

블루웨일 파트너사인 로지스틱스X의 에릭 정 최고운영책임자(COO), 바디아 모자파르 유니탤런트 최고경영자(CEO), 이테이 섹터 배니웨어 공동창립자, 사이먼 유 스톰 CEO, 김종협 더루프 대표 등이 회사를 소개하고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컨퍼런스 공동주최자인 이원홍 블루웨일 대표는 “블록체인과 공유경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새로운 시각과 정보를 얻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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