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충훈 단국대 산학협력단 부단장, 김재일 의과대학장, 이명철 특임부총장, 김철현 산학협력단 단장,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 서정규 팀장. (자료 = 우정바이오)
왼쪽부터 오충훈 단국대 산학협력단 부단장, 김재일 의과대학장, 이명철 특임부총장, 김철현 산학협력단 단장,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 서정규 팀장. (자료 = 우정바이오)
우정바이오는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정밀의학 및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정바이오는 지난 17일 단국대학교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단국대 산학협력단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번 협약은 이달 본격 실시하는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의 신약개발을 위한 정밀의학 연구 기반 플랫폼 기술개발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우정바이오는 단국대학교와 한국인 호발암 치료제 및 치료법 개발을 위한 전문성 있는 연구 집단 양성에 들어간다. ▲정밀의학 연구 및 서비스에 관한 인력 및 기술지원 ▲유전체 분석 기반의 정밀의학 연구 및 신약개발플랫폼을 위한 공동연구 ▲개별 환자 맞춤형 항암제 스크리닝을 위한 연구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병년 우정바이오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병원과 의대, 약대 생명과학대가 한 곳에 있는 단국대학교와 협력으로 신약개발과 바이오 연구에 든든한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우정바이오의 전임상 부분과 단국대학교 병원의 임상시험부분을 공동 사업으로 전개해, 이상적인 산학협력 성공모델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