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는 이호영 서울대 약대 교수(56·사진)를 ‘제17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학술진흥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韓 로레알여성과학자賞에 이호영 교수
이 교수는 20년 넘게 폐암 치료제 내성의 원인을 규명하는 연구를 통해 폐암 예방과 치료제 개발에서 연구 업적을 인정받은 폐암 치료제 전문가다.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여성 최초로 폐암 부문 종신교수가 됐다. 7년 전 국내 후학을 양성하고자 서울대로 왔다.

신진 여성 과학자에게 주는 펠로십 수상자로는 이유리 기초과학연구원(IBS) 식물노화수명연구단 연구위원, 이경아 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 연구조교수, 신미경 KAIST 화학과 연구조교수가 선정됐다.

박근태 기자 kunt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