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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테크는 '토큰 경쟁' 중…"텍스트 처리 능력이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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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 토큰’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토큰은 텍스트의 최소 단위로 숫자가 높을수록 한 번에 입력할 수 있는 분량이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AI 모델임을 강조하기 위해 테크 업체들이 앞다퉈 토큰 수를 늘리는 모양새다.

    구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시어터에서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I/O)’에서 제미나이 1.5 프로의 토큰 수를 현재 최대 100만 토큰에서 조만간 200만 토큰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100만 토큰은 1500페이지 분량의 문서와 3만 개의 코드, 한 시간 분량의 영상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다. 제미나이 1.5 프로는 기업들이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버텍스 AI’와 개발자를 위한 AI 개발 도구인 ‘구글 AI스튜디오’를 통해 제공된다.

    앤스로픽도 지난 3월 최신 대규모언어모델(LLM)인 클로드3를 출시하면서 한 번에 20만 토큰 규모의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그러면서 일부 유료 고객에겐 100만 토큰 규모의 입력창을 제공했다. 오픈AI의 GPT-4 터보는 현재 12만8000토큰을 한 번에 입력할 수 있다. 올 하반기 차세대 모델 GPT-5를 출시할 때 토큰 수를 대폭 늘릴 것으로 보인다.

    마운틴뷰=최진석 특파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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