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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주 노동장관 "향후 3∼4년 청년 고용의 고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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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태 노동장관회의 발언…ILO 사무총장 "한상균 가석방, 긍정적 메시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5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 노동장관회의에서 앞으로 3∼4년이 한국 청년 일자리 문제의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7일 노동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아태 노동장관회의에 참석해 "(한국에서) 저성장, 양극화, 20대 후반 인구의 급격한 증가 등 구조적 문제들로 인해 청년 취업 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향후 3∼4년이 청년 고용의 고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태 노동장관회의에는 김 장관을 비롯해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 참가 중인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아태 지역 노동장관들이 참석했다.

    회의 주제는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와 인구 고령화 사이의 균형'으로 정해졌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우리 정부는 올해 3월 청년 일자리 대책을 마련했으며 그 핵심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과 복지 격차를 줄여 청년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고 중소기업에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청년 일자리 대책을 소개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일정 기간 돈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의 지원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김 장관은 "아시아 지역 국가 간 경험 및 정책 공유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위한 의미 있는 공동의 대응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김 장관은 6일에는 가이 라이더 ILO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 정부는 ILO 핵심 협약 비준을 국정과제로 삼아 추진 중"이라며 "핵심 협약의 조속한 비준을 위해 국내법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라이더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고,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가석방에 대해 "국제적으로 매우 중요하면서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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