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는 더운 여름철을 맞아 다양한 냉감 소재와 통기성을 강화한 공법을 적용한 ‘쿨360’ 시리즈를 출시했다. 쿨360 시리즈는 열을 흡수해 시원함을 유지해주는 냉감 소재와 차가운 성질의 옥을 활용한 친환경 냉감 소재를 활용한 냉감 제품이다.

K2 ‘쿨 360’ 시원한 냉감 코디 완성

K2 쿨360 시리즈는 냉감 제품군으로 반팔 티셔츠부터 긴팔 티셔츠, 하이킹타이즈, 반바지까지 구성됐다. 쿨360의 대표 제품인 ‘쿨360 반팔라운드1’은 차가운 성분을 함유한 옥을 갈아 미세한 파우더 형태로 만든 콜드스톤 파우더를 원단에 적용했다. 냉감기능은 물론 항균·소취기능까지 갖췄다.
쿨 360 반팔 라운드
쿨 360 반팔 라운드
소매 부분에는 열을 흡수하는 냉감 소재 PCM을 적용해 시원함을 끌어올렸다. 뒷면에는 통기성이 우수한 메시 소재에 땀과 열기를 배출해낼 수 있는 작은 홀 패턴을 적용해 땀과 열이 배출되도록 했다.

은은한 그라데이션 스트라이프 패턴 프린트 기법을 적용해 디자인 포인트를 줬다. 색상은 남성용의 경우 블루, 오렌지, 레몬, 라이트 그레이를, 여성용으로는 다크 블루, 핫핑크, 수지핑크, 오렌지 등이다. 가격은 6만9000원.

또 다른 냉감 티셔츠인 ‘쿨360 반팔라운드2’는 앞면과 소매 부분에 체온이 상승하면 즉각 열을 흡수하는 물질을 적용해 전방위 냉감 기능을 구현했다. 한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옆구리 부분에 입는 순간 시원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쿨링 티타늄 도트를 적용했다. 무더운 여름철 티셔츠가 달라붙어 끈적이는 느낌을 줄여준다. 남성용은 블랙, 다크 블루, 화이트 색상으로, 여성용은 레몬, 수지 핑크, 다크 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남성용 7만9000원, 여성용 6만9000원.

‘쿨 360 하이브리드 팬츠’는 땀이 많이 나는 주머니쪽 주변에 체온이 상승하면 열을 흡수하는 냉감물질을 적용해 시원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남성용으로 블랙, 다크 그레이, 네이비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냉감 소재가 적용된 ‘쿨360 반바지’, ‘쿨 360 7부팬츠’와 여름용 여성 등산바지인 ‘쿨 360 하이킹타이즈’도 인기다. 자외선 차단을 위한 냉감 긴팔 티셔츠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돼 상하의 모두 시원한 냉감 풀 코디가 가능하다. 이양엽 K2 의류기획팀 부장은 “냉감 소재로 티셔츠뿐 아니라 하이킹타이즈, 반바지까지 출시돼 풀 코디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플라이하이크로 쾌적한 여름 산행 준비 끝

여름철 산행을 위해 투박하고 무거운 등산화 대신 가볍고 시원한 여름 등산화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K2가 선보인 ‘플라이하이크’는 러닝화와 등산화의 장점을 적용한 초경량 하이킹화다. 등산화와 같은 우수한 접지력으로 둘레길 트레킹이나 산행이 가능하면서도 무게는 310g(260㎜ 기준)에 불과해 러닝화처럼 가벼운 착화감을 자랑한다. 신발 갑피 부분에 멤브레인을 적용해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은 물론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끄떡없다. 특히 봄과 여름철 쾌적한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 기술을 적용했다. 무게는 가벼운 데다 건조·투습 기능을 높여 장시간 신어도 발을 쾌적하게 유지해준다.
플라이하이크
플라이하이크
발뒤꿈치 전체를 감싸는 구조의 라이너는 장시간 걷거나 산행 시 발목과 뒤꿈치의 불필요한 마찰을 방지해준다. 신발 앞쪽 토박스가 넓게 설계돼 발가락의 움직임이 더욱 편하다. 보행 시 발뒤꿈치에 가해지는 충격을 잡아주는 커스 시스템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다. 기존 보아 다이얼 대비 15% 정도 무게를 감소시킨 가볍고 튼튼한 보아 다이얼을 적용했다. 가격은 19만9000원.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