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주가 하락하고 있다. 남북 2차 정상회담으로 교착 상태의 북미 정상회담이 다시 급물살을 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빅텍은 전 거래일보다 430원(11.80%) 떨어진 3215원에 거래되고 있다.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도 2~3% 약세다.

앞서 방산주는 북미 정상회담 결렬 소식이 나오자 반등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이 내달 12일로 확정되면서 다시 하락세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