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배동성X전진주, 딸과 사위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조언

‘사람이좋다’ 전진주, 딸에게 부부갈등 해법을 전해줬다.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개그맨 겸 가수 배동성과 요리 연구가 전진주 부부가 딸 배수진, 사위 임현준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동성은 사위 뮤지컬 배우 임현준의 공연장에 들러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이 끝난 후 식사를 하러 갔고, 배동성은 사위 임현준에게 시계선물과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사위 임현준은 “말로만 들었을 때는 무섭고 긴장했다. 하지만, 처음 뵐 때부터 친근하게 대해주셨다”고 배동성과 첫 만남을 이야기했다.

배수진은 “(임현준이) 아빠 눈에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 궁금했다. 남자가 볼 땐 괜찮은 사람인지 알고 싶어서 (임현준을) 빨리 보여주고 싶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배동성, 전진주 부부는 지난 15일 결혼한 딸과 사위를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전진주는 “서로 의견 충돌이 있을 수 있고 기분이 상할 수도 있다. 그 순간 얘기하지 말고 참았다가, 분위기 좋을 때 내 감정을 얘기해주면 된다”고 딸에게 부부갈등 해법을 전해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꽃중년 배동성, 전진주 부부는 두 사람 모두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은 뒤 재혼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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