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코스닥 상장사인 CSA 코스믹의 대규모 수주 계약이 늘어날 것이라고 20일 전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CSA 코스믹은 화장품 제조 및 판매 사업을 하고 있다. 전날인 19일 강동코스메틱과 200억원 규모의 화장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이섀도우 제품인 ‘아이매거진’ 라인업이 늘어나고, 다른 제품의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어 온라인 매출은 올해 150억원을 무리 없이 달성할 것”이라며 “선풍적인 아이매거진 판매 효과로 중국 외 지역의 추가적인 수주도 예상돼 온라인 매출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