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서 활약할 '브랜드 국가대표' 기업의 품격을 높이다
2012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Korea Top Brand Awards’는 각각의 부문에서 국내 최고의 브랜드를 선별·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그동안 고객감동브랜드상, 글로벌브랜드상, 동반성장브랜드상, 명품브랜드상, 서비스브랜드상, 특산품브랜드상, 혁신브랜드상, 안전브랜드상 부문에서 국내 최고 브랜드가 선정돼 그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여기에 주민소통공감브랜드상, 친환경브랜드상이 추가로 신설됐다.

세계 시장서 활약할 '브랜드 국가대표' 기업의 품격을 높이다
한국언론인협회와 서비스마케팅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한 ‘제7회 Korea Top Brand Awards’가 지난 1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KB굿잡 그린알로에 서울디지털대 쿠첸 바디프랜드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영덕대게가 7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파리바게뜨는 6년 연속, 고창복분자선연은 5년 연속, 국민건강보험공단 중원 서산팔봉산감자는 4년 연속 선정되는 등 모두 55개의 브랜드가 상을 받았다.

톱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품질과 혁신적 기술력을 갖추는 것은 기본이다. 이와 함께 고객중심 경영을 비롯해 직원들에 대한 동기 부여, 이해관계자와의 원활한 소통, 기업에 대한 신뢰, 소비자와의 공감, 사회적 책임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얻어야 한다.

한국의 톱 브랜드가 된다는 것은 전사적 노력을 토대로 지속적인 소비자 호응과 평가를 받았다는 뜻이다. 그런 면에서 올해 선정된 55개 브랜드는 진정한 격려를 받을 만하다.

브랜드는 기업의 매출 증대, 경쟁력 강화, 충성고객 확보 등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힘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브랜드 육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Korea Top Brand Awards’에 선정된 브랜드는 톱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에 전략적 대안의 지표가 될 뿐만 아니라 벤치마킹하는 기회도 되고 있다. 이를 통해 발굴·육성된 국내 톱 브랜드는 글로벌 브랜드와의 한판 경쟁에서 승리를 이끌 ‘전사(戰士)’들이다. ‘Korea Top Brand Awards’는 그 기반인 셈이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