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0대서 상승 폭 키워…코스닥은 1%대 강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사자세에 상승 폭을 조금씩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55포인트(0.51%) 오른 2455.2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 사자세에 상승 폭을 확대하며 2457.85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나홀로 60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06억원, 83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532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다. POSCO는 2.18% 강세다. 삼성전자도 1.88% 상승하고 있으며 KB금융도 1.52% 상승세다. 반면 셀트리온은 2.18%나 빠지고 있으며 LG화학도 1.06%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폭을 확대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24포인트(1.16%) 오른 891.6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확대에 89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6억원, 14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727억원 순매도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상승하고 있다. 휴젤은 4.28% 강세다. 바이로메드 펄어비스는 2%대 오르고 있다. 메디톡스 CJ E&M 에이치엘비도 1%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64% 빠지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0원(0.08%) 오른 107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