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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건설사들, 수도권에 32개 단지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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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분양단지, 70%는 수도권 집중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조감도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조감도
    삼성, 현대 등 대형 건설사들이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아파트를 공급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들은 2분기 전국 45개 사업장(오피스텔, 임대 제외)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수도권에서 32곳에 거쳐 공급한다. 이는 전체 사업장의 71%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곳, 경기 24곳 등이다. 1분기 분양이 없었던 삼성물산은 2분기 서울에서만 3곳에서 분양에 나선다. 다음 달에는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에서 ‘래미안 목동아델리체’가 공급된다. 총 1497가구이며 전용면적 59~115㎡ 64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목동학원가도 가깝다. ‘서초우성1차 재건축(가칭, 전용 59~238㎡, 일반 232가구)’을 분양한다. 오는 6월에는 ‘삼성동 상아2차(가칭, 전용 71~84 ㎡, 일반115가구)’는 공급할 예정이다.

    GS건설은 2분기 예정단지 5곳이 모두 수도권이다.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8구역에서는 ‘신길파크자이’ 641가구 중 전용면적 59~111㎡ 일반 25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타임스퀘어, 롯데백화점 등 쇼핑시설이 가깝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는 고덕주공6단지 재건축한 ‘고덕자이’를 5월 공급한다. 전용면적 48~118㎡ 총 1824가구이며 일반분양은 864가구다.

    롯데건설은 오는 5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 롯데캐슬’을 공급한다. 총 1361가구로 전용면적 84~102㎡ 125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최고 65층의 초고층이며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역 초역세권 아파트이다.

    현대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서 ‘힐스테이트 신촌’을 오는 5월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1226가구 중 전용면적 37~119㎡ 34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하남 포웰시티’ 전용면적 73~152㎡ 2603가구와 ‘힐스테이트 금정역’ 843가구도 같은 달 선보일 예정이다.
    대형 건설사들, 수도권에 32개 단지 쏟아낸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분당가스공사 이전부지에 ‘분당 더샵 파크리버’ 전용면적 59~84㎡ 506가구를 공급한다. 공동주택, 오피스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이밖에 대림산업은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서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632가구 중 전용면적 39~84㎡ 일반 339가구를 4월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일대에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전용면적 59~149㎡ 2355가구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1분기 분양시장을 보면 수도권 지역의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등 수도권과 지방 등 지역별로 온도차이를 보이고 있다" 며 "2분기 수도권 분양물량이 많아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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