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골 (사진=방송캡처)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잉글랜드 FA컵 8강에 올랐다.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홈구장인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FA컵 경기 16강 재경기에서 로치데일(3부 리그)을 6-1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2골-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페널티 박스 왼쪽서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는 시즌 12호 골이자 이번 시즌 FA컵 첫 득점이다.

이어 5분 뒤 손흥민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을 터트렸지만, 슈팅 직전 동작을 멈췄다는 이유로 득점 무효와 함께 경고를 받았다.

또한 손흥민은 후반 20분 라멜라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며 팀의 5번째 득점이자, 멀티골을 기록했다.

한편 손흥민은 후반 22분 알리와 교체됐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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