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유니테스트가 작년 4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한 79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작년 4분기 추정 영업이익률은 17.7%다.

유니테스트의 매출 비중은 메모리 테스터 84%, 태양광 16%다. 주요 공급대상은 SK하이닉스와 대만 난야 등이다.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니테스트는 2017년 3분기 말부터 시작된 고객사들의 장비 발주로 작년 4분기에 호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수주규모 등을 감안할 때 올 1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