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하라 코스케 (사진=토요하라 코스케 공식 홈페이지)

만화 원작의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로 우리 나라에도 잘 알려진 일본 배우 토요하라 코스케가 일본의 톱 여배우 코이즈미 쿄코와의 불륜설에 대해 인정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토요하라 코스케와 코이즈미 쿄코는 서로의 집을 오가는 모습이 포착되며 둘의 ‘불륜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오늘(1일) 토요하라 코스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이즈미 쿄코는 서로 뜻을 같이 하는 파트너이며, 연애 감정도 있다"라는 글을 밝히며 불륜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토요하라 코스케는 아내와 자식도 있는 유부남. 그렇기 때문에 그가 작성한 글은 더욱더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코이즈미 쿄코와 연애 감정도 있다"는 설명은 사실상 불륜을 인정하는 형태가 되기 때문이다.

그는 "제가 이미 이혼한 것처럼 알려지기도 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저에게는 부인과 자식이 있다. 이것으로 양측 관계자 여러분들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가족에 대한 죄책감은 끝이 없지만, 그것을 여기에 적는 것도 적합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자신과 가족의 문제를 앞으로 생각해 나갈 것이며, 책임은 모두 나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과는 3년 가까이 따로 지내고 있다"고 별거 중임을 밝히며 "가족들은 명백한 일반인이다. 대단히 죄송하지만, 가족 및 친척들에 대한 취재는 일절 삼가달라"고 말하며 자신의 일에 가족을 끌어들이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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