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에 이은 전태수 사망, 베르테르 증후군 우려 (사진=DB)

故 전태수의 우울증 악화로 인한 사망소식이 전해지며 연예가에 우울증 비상이 걸렸다.

연기자 복귀 준비에 한창이던 전태수의 사망소식은 연예계 뿐 아니라 팬들에게도 충격을 안겨줬다. 특히 샤이니 종현의 사망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우울증으로 인한 사망으로 알려지며 충격이 거세다.

특히 전태수는 우울증을 치료중이었고 상태가 호전되어 가는 중 발생한 사고로, SNS등을 통해 알려진 고인의 불안한 심리상태가 알려지며 주변인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하지원은 2016년 아버지의 사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터라 동생 전태수의 사망에 충격이 더욱 큰것으로 보여졌다.

이를 계기로 온라인 상에서는 팬들을 중심으로 자신의 스타를 챙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SNS를 통해 올리는 내용에 불안해 하거나 힘들어 할때 팬들의 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한편 종현에 이어 전태수의 사망으로 인기가 많은 연예인의 사망으로 이를 따라하는 베르테르 신드롬에 대해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예인뿐 아니라 자신의 주변사람들에 대해서도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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