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인조대리석 신제품 출시
건자재업체 LG하우시스가 콘크리트처럼 보이는 인조대리석 신제품 ‘하이막스 콘크리트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콘크리트 벽면과 파이프, 벽돌 등을 활용해 마치 공장과 같은 느낌을 주는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가 레스토랑과 카페, 박물관 등에서 널리 적용됨에 따라 이번 신제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콘크리트를 노출할 수 없는 주거공간에서 콘크리트 문양의 인조대리석으로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콘크리트의 색감과 패턴도 5가지로 다양화했다. 인조대리석은 메틸메타아크릴(MMA)이라는 수지에 무기 물질과 안료 등을 혼합해 만든 소재다. 천연대리석보다 가공성 및 내구성이 좋고 오염이 잘 안돼 주방과 욕실, 공공시설의 카운터 상판 등에 많이 쓰이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세계 시장에서 20%대 점유율로 미국 듀폰사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