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최초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선점효과, 미래가치 상승
구미시청 등 행정타운의 중심, 금오산 산책로와 가까운 지역 내 최고 입지
브랜드 건설사의 지역 최초 분양은 흥행 보증수표로 통한다. 희소성이 높은데다 우수한 입지에서 빼어난 상품으로 나와 좋은 분양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다. 특히 지방으로 갈수록 규제로 인한 청약 부담이 덜해 미래가치를 내다본 투자 수요도 지역 마수걸이 아파트 청약에 몰리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2018년에도 지방은 브랜드, 입지 별로 청약 결과가 갈릴 것”이라며 “예비 청약자라면 미래 가치가 높은 지역 첫 브랜드 아파트 분양을 눈 여겨 봐야 한다”고 말한다.
◆ 브랜드 아파트 첫 분양 지역 ‘후끈’
지역 내 최초 브랜드라는 타이틀은 수요자에게 쉽게 각인된다. 선점효과와 함께 희소성이 곧 미래가치 상승 이라는 기대 심리도 자극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대형건설사 아파트는 우수한 설계 및 마감재, 커뮤니티시설 등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지방에서 첫 삽을 뜬 대형건설사 아파트는 단기간 완판에 성공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2016년 4월 부산에 첫 분양한 ‘힐스테이트 명륜’은 1순위에서 평균 164.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뒤 단기간 계약을 마쳤다. GS건설이 2017년 11월 강원도 속초시에 처음 내놓은 ‘속초자이’도 1순위 평균 19.24대 1을 기록한 뒤 정당계약 기간 내 모두 주인을 찾았다.
지역 내 첫 브랜드 단지는 대형건설사 입장에서도 특별 관리 단지가 될 수 밖에 없다. 첫 브랜드 단지는 건설사가 해당 지역에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어서다. 대부분 노른자위 입지에 자리하고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 내 최초 브랜드라는 수식어가 붙는 만큼 입지 선정, 상품 등에 건설사들이 심혈을 기울인다”며 “실제로 지역 마수걸이 아파트는 입주 후에도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지역 시세를 리딩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 구미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1월 분양
지역 내 마수걸이 분양도 이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북 구미시 송정동 37번지 일대(옛 삼성전자 사원아파트 부지)에서 힐스테이트 송정 아파트를 1월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구미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단지다.
힐스테이트 송정은 지하 2층, 지상 9~20층 1, 2단지 7개 동 전용면적 59~104㎡ 526가구로 구성되며 분양물량의 약 86% 이상이 중소형이다.
[힐스테이트 송정 조감도, 제공 : 현대엔지니어링]
특히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구미에서는 물론 전국에서 최고의 아파트로 평가 받고 있다. 실제 지난해 부동산114가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힐스테이트가 브랜드 선호 1위로 선정됐으며 ‘2017년 더 프라우드 대한민국 명품지수’ 8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구미시 송정동 K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지역에 첫 나오는 힐스테이트 아파트에 기대감이 높은데다 2017년 구미에 공급된 아파트가 없고 주변에 노후화된 아파트가 많아 대기수요가 탄탄하다”며 “비조정대상지역이어서 부동산 규제로 인한 청약 부담이 덜해 외부 도시에서 오는 문의전화도 상당수”라고 말했다.
◆ 구미시 최고 입지 송정동 자리해
단지가 들어서는 송정동은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전통적으로 구미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힐스테이트 송정 아파트가 들어서는 도보 거리에도 구미시청과 우체국,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등 행정타운이 밀집해 있다. 2017년 4월 새 단장을 마친 금오산이 가까이 있어 올레길, 맨발 산책로, 잔디공원 이용도 쉽다. 또 구미문화예술회관, 송정배수지 체육공원, 시민휴식공원, 송정분수공원, 구미시민운동장 등이 주변에 있으며, 동아백화점, 롯데마트, 파머스마켓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도로변을 따라 은행 및 학원 건물이 많고 금오초, 구미여중, 금오고 등이 인접하다.
구미 중앙로, 백산로 등 단지 주변 도로도 잘 발달돼 있으며, 구미종합터미널, 경부고속도로 구미IC가 가까워 시 외곽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하이패스 전용 북구미IC는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고 KTX 구미 정차역도 추진 중이다. 또 구미에서 대구를 거쳐 경산으로 이어지는 대구권 광역철도도 2020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힐스테이트 송정 아파트 입주시점에는 교통 혜택을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국가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에 삼성전자 및 LG디스플레이 등 많은 기업이 들어서면서 구미시 인구도 꾸준히 늘고 있다. 구미시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구미 인구는 42만1677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평균 연령이 37세로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젊은 도시’로 분류되고 있다.
◆ 브랜드 파워 걸맞은 상품 돋보여
힐스테이트 송정 단지 구성도 뛰어나다. 남향 위주의 동(棟)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단지 내 각종 조경시설과 테마정원 등이 눈에 띈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한 신(新)평면도 눈길을 끈다. 전용면적 59㎡는 3.5베이(Bay)이며, 전용면적 74㎡와 84㎡, 104㎡는 4베이 구조다.
아파트와 함께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는 도로변을 따라 조성돼, 지상 1층은 가시성과 접근성이 좋고, 2층은 테라스가 설치돼 공간활용이 뛰어나다. 또한 모든 상가의 어닝 계획으로 고급스러운 외관이 돋보이며 조명을 활용한 특화거리로 스트리트 상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주변지역이 관공서와 공원 등이 밀집해 있고, 교통도 잘 발달돼 있어, 단지 내 수요뿐만 아니라 주변 유동인구 끌어들이기에 좋은 입지여건이다.
분양 관계자는 “송정동 일대가 주거환경이 좋아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지만 대부분 노후 아파트로, 10년 여 동안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며 “특히 주변에 관공서가 밀집한데다 구미시에 첫 선을 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이기 때문에 구미 일대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단지구성과 평면에 각별히 신경을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미치지 않는 청약 비(非) 조정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