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KAI ‘MRO사업’ 수주…‘사천 우방 아이유쉘 에듀스테이’ 최대 수혜
사천시 사천읍에 위치한 ‘사천 우방아이유쉘 에듀스테이’가 겹호재에 들썩이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실입주자들에 대한 금리인하 및 추가 지원이 가능해진데 이어,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둔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가 항공기 정비사업(MRO) 전문업체로 선정되며 대형 개발호재의 최대 수혜단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

사천 우방아이유쉘 에듀스테이 분양 관계자는 “기존의 뉴스테이를 공공지원 민감임대주택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금리 인하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책이 예고됨에 따라 실입주자에 대한 혜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어 KAI의 MRO 수주라는 대형 개발호재가 더해지면서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KAI가 수주한 MRO사업이란 항공기의 안전운항과 성능향상 지원을 위한 정비(Maintenance), 수리(Repair), 분해조립(Overhaul) 사업을 총칭하는 것으로, 종전에는 항공사가 직접 항공기를 정비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90년대 이후 비용절감과 항공기 운영의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전문화 된 MRO업체 위탁 운영이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다.

계획대로 2018년 항공 MRO 전문기업 설립 시 2026년까지 사천 지역 등에 2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입대체 1조 68백억 원, 생산유발 5조 4천억 원 등의 경제적 효과 발생이 기대된다. 이에 사천시 부동산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KAI를 중심으로 MRO 클러스터가 조성될 경우 진주, 사천 등 경남 서남부 지역이 미국 오클라호마나 싱가폴 등과 같은 MRO산업의 중심지로 성장,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지역 부동산에 얼마만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총괄 시행을 맡고 있는 도화산업개발은 조합(사천에듀파크 지역주택조합 설립추진위원회, 사천주택협동조합)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KAI의 MRO 사업 수주의 최대 수혜단지로 주목 받고 있는 사천 우방아이유쉘 에듀스테이는 사천시 사천읍 사천대로 1847(수석 사거리)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